뷰가 너무 예쁜, 구리 아천동 한강뷰 루프탑 카페 - 루나103
안녕하세요.
조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 리뷰를 가져왔어요!
바로 구리 아천동에 있는 루나 103입니다.
원래 달 103이라는 이름으로 지도에 표시해 뒀었는데
마크가 없어져버려서 없어진 건가 했지만
검색해 보니 이름을 바꾼 거더라고요.
한강뷰 야경이 예쁘다고 해서
저녁 먹고 7시 반쯤 도착했어요.
버스도 다니는데 갈 때는 어쩌다 보니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도착해서 보이는 지푸라기 파라솔?이랑 풀들이
너무 예뻐서 입구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이렇게 풀들 사이에
네온사인 간판도 숨어있어요.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루프탑으로 올라갔어요.
한강에 롯데타워까지 보이는 뷰!
역시 여름에는 루프탑이 최고예요.
이건 자리에 앉아서 하늘을 찍은 건데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이 날은 배부른 상태라 티를 마셨는데
맥주 한 잔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야경을 보러 왔기 때문에
8시 30분 정도까지 기다렸어요.
롯데타워에 불이 들어오니까 너무 멋지더라고요.
비록 사진은 흐릿하게 나왔지만...
그리고 루나 103 카페의 좋은 점!
산책로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는 건데요.
음료를 반납하고 나와서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까
이런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어요.
마침 헬리콥터가 날아가서
반짝반짝 불빛이랑 함께
예쁜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저 한강 다리도 불이 들어오니 너무 좋았어요.
위로 쭉쭉 더 길이 나있었지만
벌레가 무서운 관계로 이만 내려갔습니다.
뷰도 좋고 길도 잘 되어 있으니까
집에 가기 전에 산책로 구경 꼭 하고 오시길 바라요!
그리고 루프탑이 아닌 층에서는
큰 창문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이 층도 뷰가 좋더라고요.
야외가 싫으신 분들은 거기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돌아가는 길에 카페 입구에 핀 꽃도 찍어봤습니다.
사실 갈 때도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안 잡히더라고요.
길에 있는 택시 잡은 건 서울로만 간다고 하시고,
카카오택시는 잡혔다가 취소당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버스 정류장이 3분 거리 정도에 있는데
여기서 타면 서울 방면인 것 같고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타야 구리 방면인 것 같아요.
이건 정류장 표 잘 확인하시기!
그리고 횡단보도가 빨간불에서 지독하게 안 바뀌어서
혹시 하고 주변을 봤는데
풀숲 쪽에 버튼이 숨어 있었어요.
눌러야 보행자 신호로 바뀌는 신호등이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도 가깝고 뷰도 너무 좋은 카페를 찾아서
앞으로 종종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 음료 맛은 제가 밖에서는 커피를 잘 안 마셔서
티를 주로 시키는데 사실 맛이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엄청 특별하게 맛있진 않았지만 무난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포스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