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카라반 글램핑 뚜벅이로 가서 힐링하고 왔어요! - 남양주 더드림핑 글램핑
안녕하세요.
조이입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인 남양주에 위치한
더드림핑 글램핑에서 힐링하고 온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저와 일행은 뚜벅이로 다녀왔어요.
마석역에서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되는데
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서 저희는 역에서 택시를 탔어요.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라 8000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도착하면 굉장히 친절하신 직원분이
숙소와 편의시설 위치 등을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종이 팔찌를 하라고 주셔서
뭔가 페스티벌에 온 기분이었어요.
숙소는 카라반을 신청했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
아늑해보이고 인테리어가 귀여운 것 같아서
카라반으로 정했었는데
실물이 더 귀여웠어요.
약간 빈티지한 미국 느낌 나지 않나요?
미국 안가봤지만...!
처음 들어갔을 때는 카라반 내부가 후끈후끈했는데
냉방기가 있어서 온도를 낮출 수 있어요.
밤에는 약간 쌀쌀해서 온풍기를 틀고 전기장판도 틀었더니
딱 좋더라고요.
글램핑장 내부에 슈퍼는 없지만
가까운 횡단보도를 건너면 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한 음식들을 살 수 있어요.
밤에 먹을 맥주와 과자를 조금 사 왔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북한강이 아주 가까이 있어요.
푹신한 의자도 있어서 물멍 할 수 있었어요.
강 앞에서는 카페가 있는데
숙소를 예약하면 음료 할인권을 줬던 것 같아요.
하트 빨대가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물이 진짜 진짜 맑아요!
강 바로 앞이라 그런지
아주 작은 날파리들이 입에 달라붙긴 했는데
자연이니까 별로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여기가 저희 카라반이에요.
카라반 앞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저녁에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어요.
날이 어둑어둑해지면
조명에 불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더 좋아져요.
역시 글램핑은 밤이 더 즐거워요.
처음에 들어올 때 직원분께 설명 들으면서
바베큐를 신청하고 시간을 말씀드렸더니
그 시간에 맞춰서 직원분이 바베큐 세트를 가져다주셨어요.
개수대와 전자레인지는 강 쪽에 있어서
일행이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하는 동안
햇반을 돌려왔었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저는 저 냄비에 있는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었어요.
김치가 사르르 사르르 녹더라고요!
냄새 맡고 온 고양이 너무 귀엽죠.
소세지 조금 나눠먹었어요.
설거지하고 오는 길인데
밤 분위기 너무 힐링이에요.
그리고 불멍 타임!
활활 타는 장작 보다가
마시멜로 구워서 빈츠랑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사실 그래서 집에서 캔들에 구워서
해 먹어보기도 했어요...
제일 중요한 화장실!
카라반에서 가까운 화장실은
실내서핑장 내부에 있는 화장실인데요.
물을 쓰는 곳인 만큼 화장실 바닥에 물이 흥건했어요.
불편하시다면 강 쪽의 개수대 옆 화장실이 더 쾌적하니
그곳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쫌 걸어가야 하지만요.
서울 근교라서 비교적 가까운데
자연 속에 있는 곳이어서
물멍, 불멍하고 힐링하다가 왔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즐거웠던 일상 나누러 올게요!
*숙소는 숙박권 이벤트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