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컬러 팔레트 #001
안녕하세요.
조이입니다.
오늘부터 일상 컬러 팔레트라는 제목으로
일상 속에서 틈틈이 모은 색깔 사진들을 올리기로 했어요.
좋아하는 컬러 얘기 많이 나누어요!
#빨강
장미의 빨강!
5월은 장미의 계절이죠.
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장미는
빨간 색인 것 같아요.
이름은 모르지만 하얀 꽃과 함께 있으니
더 예뻐 보였어요.
이 날 잠실새내역 근처에서 밥 먹고
잠실역까지 걸어갔는데
(24분 걸린다고 해서 우습게 봤음)
너무 힘들어서 며칠 째 허리가 아프네요...
24분 거짓말 같아요.
#주황
인도 커리의 주황!
연남동 카페 애몽에 제품들 입고하고
사장님이랑 다른 작가님들이랑
같이 밥 먹고 술 한 잔 한 날이에요.
카페 바로 근처에 있는 커리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진짜 현지분들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볶음밥도 커리도 난도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카레 쫌 남았더니 난도 하나 더 주시더라고요.
가게 이름은 헬로인디아입니다.
카레와 커리 중에서
전 커리를 훨씬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마트에도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는
커리 제품이 많이 나와있어서 좋아요.
옛날엔 오뚜기 카레만 있었는데 말이에요.
#노랑
볼캡의 노랑!
최근에 산 볼캡인데 컬러 너무 예쁘지 않나요.
요즘 특히 노란색을 좋아해서
블라우스도 노란색으로 하나 구매했어요.
볼캡은 한강 갈 때 양갈래로 머리 땋고 쓰려고요.
W컨셉 통해서 구매한
WICK이라는 브랜드의
Everybody 웨이브 워싱 볼캡-옐로우입니다.
#초록 #파랑
잔디의 초록!
하늘의 파랑!
처음으로 야구장에 가 본 날이에요.
전날에도 갔었는데
일행이 예매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자리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죠.
다음날 아침에 예매하고 다시 갔어요.
종이 티켓이 갖고 싶어서 현장 수령으로 했는데
표 뽑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사람이 진짜 진짜 많아요.
일행은 맥주 위에 치킨과 감자튀김 컵을 올려주는 걸 사려고
줄 서 있었는데 정말 오래 기다렸어요.
한 번 먹어봤으니까 다음엔 따로따로 배달시켜서 들어가야겠어요.
그리고 야구장의 암묵적인 룰인지 뭔지
저희가 늦게 들어갔더니 저희 자리에 누가 앉아있었는데
자기들도 자리를 뺏겼다면서 안 비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앞에 빈자리 앉았는데
그렇게 원래 주인이 와서 두 번 쫓겨나고 나가려다가
쫌 열받아서 저희 자리 찾아서 앉았어요.
콘서트만 가보다가 야구장은 처음 와 본 건데
원래 이런 건지 의아했네요.
아무튼 그래도 넓은 잠실야구장이 꽉 차고
많은 사람들이 응원가도 부르고
날도 푸르고
분위기가 좋았던 경험이었어요.
#실버 #핑크
슈즈의 실버와 핑크!
얼마 전에 도착한 제 메리제인 슈즈 봐주세요.
너무 귀엽죠.
집에서 신어봤는데
바닥이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적당히 폭신해요.
같이 코디하려고 양말도 깔별로, 소재별로 사뒀어요.
올여름에 놀러 나갈 때마다 신을 거예요.
내일 약속 있는데 이 신발 신을 생각에 벌써 설레네요.
MAC MOC의 발렌 데일리 포인트 메리제인 Silver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이 사진 찍어서
더 많은 이야기 들고 올게요!
날이 벌써 더워졌어요.
최대한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