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크리스마스 시즌에 뭐하지? 특집 2탄 - 서촌 안국 나들이(팔발라, 도토리가든)

7조이7 2023. 12.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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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에 뭐하지? 특집 1탄 - 성신여대 놀거리 ( 뿡어당, vvs 뮤지엄, 별관성신여대, 산타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조이입니다. 11월 말쯤부터 약속이 잡히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스팟들을 다녀왔는데요. 크리스마스가 지나기 전에 얼른 공유하려고 해요! 1탄은 성신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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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시즌 특집 포스팅 2탄으로 돌아왔어요!

 

 

11월쯤 약속이었어서

크리스마스 캐롤 혼자 첫 개시한 날이기도 했답니다.

 

 

작년 연말 밤에 지나가면서 본 이곳 트리가 기억에 남았어서

올해는 여기서 약속을 잡았어요.

 

가게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 예쁜

삼청동 팔발라입니다.

 

친구가 전날 밤에 예약을 했는데

다음날 연락이 와서 예약 확정이 안 됐다며 직접 와서 예약해야 한다고 하셨대요.

예약이랑 예약 확정이 따로 있나봐요.

확인 꼭 해보세요!

 

어쨌든 가서 웨이팅 예약을 했습니다.

주변도 돌아다니고 옆 카페에서 음료를 조금 마시다 보니

30분-1시간 정도 후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에도 예쁜 트리가 있고

식기류도 빨간 레터링이 있어서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렸어요.

즐거운 캐롤도 나왔고요.

 

 

먼저 나온 샹그리아!

그냥 와인은 머리 아파서 잘 못 마시는데

샹그리아나 뱅쇼는 달고 새콤해서 좋아해요.

 

 

화이트 라구 파스타는 적당히 맛있었고

비프 부르기뇽과 메쉬 포테이토가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도 엄청 부드러웠고요.

 

 

그리고 양파수프도 좋아해서 시켰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맑은 타입이었는데 전 걸쭉한 걸 좋아하거든요...

 

 

다 먹고 나와서 트리 옆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요 자리에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포토 스팟인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 나는 곳에서 식사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에요.

 

 

그다음은 도토리가든이라는 카페에 갔어요.

인스타에서도 게시물을 여러 번 봤었는데

역시 사람들이 밖에서 웨이팅을 하고 있더라고요.

카페에서 줄 서 있는 사람들한테 따뜻한 물도 나눠줘서

센스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마스코트 친구인 것 같은데 너무 귀엽죠.

 

 

도토리가든이라는 카페 이름답게

도토리 모양 마들렌이 있었어요.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카페 안 공간을 분리해 둬서 재밌었어요.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계산, 테이블 공간 이렇게요.

 

 

도토리 마들렌 2개랑 까눌레, 홍시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아이스크림은 주문하면 바로 담아주세요.

 

 

양도 많고 맛있어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가게 안이 약간 추운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나가는 길에 전구에 불이 들어와서

마스코트 친구랑 사진도 찍고 왔어요.

 

서촌 쪽은 가게들이 작아서 거의 어딜 가든 웨이팅이 있는 것 같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또 가게 되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때 가니 더 좋아서 즐겁게 놀다 왔어요.

 

그럼 다음엔 다른 곳으로 떠나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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