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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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부드러워지는 일 #사랑_문장수집독서 기록 2023. 2. 23. 18:50
안녕하세요. 문장 수집가 조이입니다. 오늘은 사랑에 관련된 두 책의 문장들을 겹쳐 읽으려고 가져왔어요. 그리고 이 문장들을 보면서 떠오르는 사진도 준비해 보았어요. 아빠는 엄마가 연주하는 동안 그 뒤에 서서 눈이 부드러워진다. 캐런 헤스 "사랑해요, 아주머니." 치키가 말했다. "네가 그런 말을 다 하는 걸 보니 켈트의 안개와 황혼으로 돌아갈 때가 된 모양이다." 말은 그렇게 해도 캐시디 여사의 표정은 평소보다 한결 부드러워져 있었다. 메이브 빈치 책 에서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한 사람의 얼굴을 표현하는 걸로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 신기하면서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 3월이 일주일 가량 남아서 이라는 책을 꺼내 펼쳤는데 표정이 부드러워졌다는 구절을 발견했어요. 캐시디 여사의 치키에 대한 사랑이 엿보이는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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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는 '사랑'에 대하여독서 기록 2022. 5. 13. 20:06
안녕하세요. 조이입니다. 오늘은 책에서 말하는 '사랑'에 대한 문장들을 모아보았어요. 제가 소설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결국은 사랑을 말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함께 다양한 형태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아요! 마를렌 하우스호퍼 인간을 사랑하는 일과 동물을 사랑하는 일의 다른 점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문장이었어요. 생각해보면 지나가는 한 인간에게 갑자기 사랑을 느끼긴 힘들어도 지나가는 고양이에게 사랑을 느끼기는 너무도 쉽잖아요. 햇볕 아래서 두 발을 모으고만 있어도 고양이는 사랑스러우니까요. 그리고 사랑하기 시작한 후에 대상이 인간이기보다는 동물인 편이 사랑을 이어가기 더 쉬운 것 같아요. 인간끼리의 사랑이 얼마나 작은 이유로도 깨어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면요. 화자는 사랑할 대상이 하나라도 살아있는 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