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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새해 용도별 다이어리 - 일기, 계획, 감사일기, 데일리플래너, 해빗트래커, 다꾸 노트, 필사노트, 스탬프아카이브 2025. 1. 16. 16:36300x250
안녕하세요.
조이입니다.
요즘은 새해를 더 뿌듯하게 보내기 위해
용도별로 노트를 구분해서 여러 계획과 기록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새로 구매했거나 사용하고 있는
다이어리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올해는 조금 더 자유롭게 기록하고 싶어서
다이어리 하나에 월별, 일별 기록을 할 수 있는 제품 말고
무지노트나 모눈노트를 구매했어요.
이런 노트들은 나중에 종이가 남아도
연습장 같은 용도로도 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먼저 일기장으로 쓰고 있는 건
어트와이언의 다른 밤 다이어리입니다.
텐바이텐을 통해 구매했어요.
동그라미, 네모 모양으로 표지가 뚫려 있는 게 독특하고
은색을 좋아하기도 해서 구매했어요.
속지는 쫙 펼쳐지고
새하얀 색이에요.
일기를 주로 자기 전에 써서
조금만 쓰다 자야지 하는데도 한쪽은 채우는 편이라
한두 달 정도면 다 쓸 것 같아요.
속지를 세어 봤는데 30장 정도예요.
저는 흥미를 금방 잃어서
짧게 다 쓰고 또 새로운 걸 찾는 걸 좋아해서
저한테 적당한 듯해요.
이 노트는
야마모토페이퍼의 왁스커버 미니 수첩 쉐이프 시리즈 중에
Light house입니다.
스마트스토어 올드시티에서 구매했어요.
총 다섯 종류인데 세 종류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고민하다가
이 표지를 선택했어요.
가파른 산길 끝에 세워진 수도원 같은 건물이랑 보름달 그림이
뭔가 새해 시작이랑 잘 어울려서요.
기도하는 마음이나 묵묵히 갈 길을 가는 여행자 같은 단어들이 떠올라요.
뒤표지에는 우주선 같은 것도 떠있어요.
표지는 왁스페이퍼라고 하는데
크라프트지랑 비슷한 느낌인데 만져보면 약간 매끄럽고
살짝 광이 나요.
제품 설명에 사용할수록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인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이 노트는
25년 계획이랑 칭찬&긍정&감사노트로 사용하고 있어요.
앞에서부터는 월간 계획, 버킷리스트,
하고 싶은 체험/프로그램을 적고
뒤에서부터는 스스로에게 칭찬 3개,
그 잘한 일로 인해 생길 긍정적인 일 3개,
감사한 일 3개를 적고 있어요.
25년에는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어서 시작한 기록이에요.
얼마 전에 텐트 밖은 유럽을 봤는데
거기 나온 곽선영 배우가 정말 긍정적이고 부지런해서
너무 사람이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부정적인 생각은 의미 없다며,
그래서 더 좋아, 오히려 더 좋아 같은 말을 하는데에 감동해서
저도 그런 태도를 가지려고 노력해 볼 예정입니다.
아, 그리고
처음에 이 노트를 일기로 몇 장 썼어서 앞부분을 찢어냈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뒤쪽 종이 몇 장이 저절로 뜯어졌어요.
한 장씩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테이프 붙이면 상관없어서 괜찮았어요.
오롤리데이의 해빗트래커입니다.
텐바이텐에서 구매했어요.
스티커 대신 도장을 찍고 싶어서
칸이 널찍한 해빗트래커를 구매했어요.
일단 독서&일기, 스트레칭&운동, 청소, 블로그, 그림 그리기 등
5가지를 목표로 쓰고 뜯어서 벽에 붙여뒀어요.
월마다 몇 번이나 완료했는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장 찍는 재미로라도 열심히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다이소에서 산 스터디 플래너
이건 작년에 샀는데 얼마 안 쓰고 서랍에 들어있어서
다시 꺼내왔어요.
하는 일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하루 일정이 끝나면 피드백 쪽에 미피 도장을 찍어줍니다.
해빗트래커와 플래너에 사용한 도장들 너무 귀엽죠.
동물 스탬프는 컴포지션스튜디오의 킵고잉 픽셀 스탬프,
미피 스탬프는 미피 피규어 만년도장입니다.
둘 다 텐바이텐에서 구매했어요.
동물 스탬프는 동물마다 도장 2개가 세트인데
펭귄이 걷는 그림, 배로 슬라이딩하는 그림,
토끼가 점프하는 그림, 멈춘 그림,
달팽이가 고개 숙인 그림, 고개 든 그림이라서
번갈아서 찍으면 너무 귀여워요.
내가 열심히 해서 더 멀리 갈 수 있게 해 줄게!
요 스탬프는 잉크패드를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찍고 나서는 도장을 물티슈로 닦고 보관해야 해서
조금 귀찮지만 귀여워서 만족입니다.
미피스탬프는 잉크가 내장되어 있어서
바로 찍으면 돼서 편리해요.
도장은 4종인데 랜덤으로 발송되는 게 조금 아쉽지만
어떤 게 와도 다 귀여울 것 같아서 그냥 주문했어요.
3개 주문했는데 안 겹치게 와서 좋습니다.
저는 무채색보다 컬러를 좋아해서
색지노트를 찾아다니는데요.
째지베이커의 레이지 예잇 고양이 노트는
너무 예쁜 스카이블루 컬러 속지인 데다가
표지의 고양이도 귀여워서 구매했어요.
약간 보라색으로 가기 전의 연파랑색이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다꾸용으로 구매했는데 아직 한 장도 못썼네요.
컬러는 제가 찍은 사진보다 사이트 사진이 더 맞을 거예요.
이 노트도 텐바이텐에서 구매했습니다.
이 노트는 보편적 리빙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했어요.
블로그 주제 같은 아이디어를 쓰기도 하고 낙서를 하기도 하는
편하게 쓰는 노트입니다.
이건 필사노트로 쓰고 있는데
너무 오래전에 사서 어디서 샀는지 기록이 안 남아있네요.
편하게 쓸 용도로 샀었어요.
20년도부터 썼는데 쓰다 안 쓰다 해서
결국 25년에도 필사노트로 쓰게 됐어요.
올해는 진짜 열심히 써볼 거예요.
2025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캘린더도 샀어요.
처음엔 이것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해빗트래커로 쓰려고 했는데
월별 해빗트래커로 충분한 것 같기도 해서
용도를 고민 중이에요.
정해지면 다시 소개해볼게요.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겠다는 마음보다는
2-3일, 일주일 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또 노트를 펴고 새로운 기록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그래야 더 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모두의 오래 달리기를 응원합니다:)300x250'아카이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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