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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모아 본 배우들이 읽는 책 1 - 전여빈, 김유정, 서지혜정보 모아모아 2022. 5. 30. 19:49300x250
안녕하세요.
메리입니다.
저는 취미가 독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책을 좋아하고 거의 매일 조금이라도 읽고 있는데요.
갑자기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은
어떤 책을 읽는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모아보았습니다.
전여빈
먼저 전여빈 배우의 인스타에서
가져온 책 사진이에요.
저는 사랑에 대해서 말하는 책들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도 궁금했어요.
이 책은 김진영의 <아침의 피아노>입니다.
미학자이면서 철학자인 김진영의
첫 산문집이자 유고집이라고 해요.
문학, 미학, 철학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암 선고 이후의 일들까지 쓰여있어요.
다양한 장르를 다룬데다
아주 개인적인 일화도 담겨 있다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김유정
이 책은 최진영의 <해가 지는 곳으로>에요.
저도 읽었던 책이라 반갑네요.
전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계속 살아남기 위해
서로 식량을 뺏고 죽이는 디스토피아물이에요.
하지만 그 안에서도 사랑은 생겨납니다.
옛말을 접하게 되면
왠지 낭만적이에요.
쓰지 않는 말이라 그런걸까요?
비밀 언어 같은 느낌이에요.
원고지에 적어서 보낼 것 같고 말이에요.
이 책은 황대권의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라는 책이에요.
삭막해지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그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게 무엇인지
말하는 책이에요.
작가는 유명한 <야생초편지>를 쓴 분이시기도 해요.
이 책은 리즈 마빈의 <나무처럼 살아간다>에요.
59종의 나무가 살아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이 책은 지금까지의 책 중에서
제일 궁금한 책이네요.
나무의 이야기에 빗대어서
삶의 여러가지 사건들을 지나가는 이야기라니
마음이 흔들릴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시가 수록된 책은 찾지 못했는데
시는 매들린 브리지스의 <인생거울>이에요.
'사랑을 주면 너의 삶으로 사랑이 모이고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될 것이다.'
냉정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한 방향으로만 가는 건
이 세상에 없는 것 같아요.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줄 줄도 알아야겠죠.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를 주어야 하는 거에요.
그렇지만 그게 잃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저는 겨울을 제일 좋아해서 그런지
이렇게 겨울에 대한 애정 가득한 글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이 책도 꼭 찾아읽어봐야겠어요.
책은 최진영의 <이제야 언니에게>입니다.
보통 한 작가의 한 책이 좋으면
다른 책들도 찾아보게 되는데
사실 전 <해가 지는 곳으로>에서 불편한 장면이 있어서
다른 책을 찾아보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한 번 읽고 싶어졌네요.
서지혜
이번에는 표지가 딱 나와있네요.
미셸 퓌에슈의 <나는 오늘도 1>이라는 책입니다.
<나는 오늘도> 시리즈는
철학교수인 미셸 퓌에슈가
철학적인 개념과 사유를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는 책들이에요.
'사랑하다'라는 개념 이외에도
'설명하다', '수치심', '걷다', '먹다',
'말하다', '원하다', '버리다', '살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랑하다', '원하다', '버리다', '살다' 책들이
궁금해지네요.
이 사진에서는 두 권의 책이 보이네요.
헬렌 할프의 <채링크로스 84번지>와
최유수의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예요.
<채링크로스 84번지>는
책 읽는 게 유일한 즐거움인 가난한 작가 헬렌이
헌책방 직원 프랭크와 주고 받은 편지를 모은 책이에요.
20년간 편지와 소포를 주고 받았지만
만나지는 못했다고 하니
읽고 싶기도 읽기 무섭기도 하네요.
저는 해피엔딩을 좋아해서요.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존재에 대한 에세이에요.
사실 에세이보다는 소설을 선호하는데
이 책은 목차를 읽어보니
한 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오늘은 전여빈, 김유정, 서지혜,
세 배우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책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몰랐던 책을 많이 알게 돼서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또 다른 배우의
독서 취향을 알아볼게요.
다음 포스팅 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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