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서 빵도 먹고 소소하게 눈썰매도 타고 싶다면? - 의정부 대형 베이커리 카페 나크타

안녕하세요.

일상을 나누고픈

조이입니다.

 

오늘은 겨울에 가기 좋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의정부 망월사 근처에 있는

카페 나크타입니다.

 

 

저는 눈이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방문해서

하얀 눈이 뽀득뽀득 쌓여 있었어요.

 

택시를 이용해서 갔는데

내리고 나서 계단 너머로 보이는

이 정원이 정말 예뻤어요.

 

 

커다란 트리와 산타 옆에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나무에 매달린 열기구 풍등(?)이 나오도록

함께 찍으면 더 예뻐요.

 

 

저는 이 열기구들이 그렇게 마음에 들더라고요.

 

 

한쪽에는 야외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난로가 가동되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뷰를 보고 싶어서

실내에서 먹었어요.

 

 

다른 쪽에는 짚으로 만든 파라솔 같은 것과 함께

테이블이랑 의자가 놓여 있어요.

눈이 쌓여서 너무 예뻤어요.

 

겨울에는 보기에 좋고

다른 계절에는 여기 앉아서

빵과 음료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포인세티아 조화가 근처에 있길래

들고 같이 사진 찍어보았어요.

눈 덕에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왔어요.

 

 

안쪽으로는 나무 인테리어의 별채가 있어요.

한옥 느낌도 나고요.

여기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나가는 길에 들어가 봤는데

귀여운 친구가 있으니까

이따 소개할게요.

 

 

 

빵과 음료를 사서

2층이었나 3층으로 올라갔더니

창가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어요.

그래서 절뷰, 돌뷰 앞자리에 앉았는데

여기도 나름 멋있죠.

 

그래도 창가자리가 더 멋있어요.

위에서 보여드린 눈 쌓인 밀짚 파라솔, 별채, 썰매존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앞으로는 더 민첩하게 살겠습니다.

 

 

빵은 이 두 가지를 먹었어요.

호랑이 소금빵은 명란이 묻어있어서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진짜 맛있는 건 그 옆에 있는 무슨무슨 바게트예요.

크림이 빵이랑 잘 어울리고 맛났어요.

추천하는 빵이에요.

 

 

이제 썰매 타임!

카페 실내에서 보니까

아이 두 명이 타는데 재밌어 보였거든요.

어른인 내가 타도 안 부서질까 약간 걱정했는데

세 번 정도 탔는데도 다행히 무사했어요.

 

 

전 사실 눈썰매장은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혀서 다칠까 봐

무서워서 못 가는데요.

여긴 작은 썰매존이기도 하고

한 명이 탈 때 다른 사람은 그냥 기다리니까

부딪힐 위험이 없어서 신나게 탔어요.

오랜만에 눈썰매 타니까 정말 재밌었어요.

옛날엔 포대자루 깔고 산에서 탔는데 말이에요.

 

 

집 가는 길에 별채를 방문해 봤어요.

귀여운 고양이가 의자에 앉아있었어요.

 

 

늠.름.

근.엄.

 

너무 귀여워요!!!!!!

고양이가 지키는 별채가 있다는 것만으로

이 카페는 3점 득점입니다.

 

 

사람들을 안 무서워하는지

쓰다듬어주니까 식빵 굽다가 졸고 있어요.

그래도 셀카 찍을 때는

눈 뜨고 같이 찍어주는 셀럽 고양이.

발 숨긴 거 좀 보세요.

너무 귀엽습니다.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예쁘고 신나고 즐겁고 다 했던

서울 근교 의정부 망월사

대형 베이커리 카페 나크타 후기였어요.

 

뷰가 좋은 곳에서 맛난 빵도 먹고

눈썰매도 살짝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는 카페예요.

별채 방문도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