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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격리 3일째 저녁부터 격리 해제일까지의 후기일상 2022. 3. 16. 16:03300x25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격리 해제가 되어
집에서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요.
코로나 증상에 대해
궁금해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저번 포스팅 이후의 이야기를
마저 적어보려고 해요!
3/9 코로나 격리 3일째 저녁
3일째에는 목소리가 완전히 나가고
목이 타는 듯이 아프다고
저번 글에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약 먹으면 잠깐 나았다가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아픈 것 같더라고요.
약은 6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한다고 쓰여 있어서
몇 시간은 아픈 채로 버텨야 했어요.
그리고 이 날은 졸리면서
약간 어지럽고 심장이 빨리 뛰기도 하더라고요.
3/10 코로나 격리 4일째
4일째에는 목이 굉장히 건조하고
쇳소리가 나면서 약간 아팠어요.
침 삼킬 때조차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두통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와 달라진 점은
잠이 쏟아진다는 거였어요.
카톡 보내고 답장이 오는 10분 안에
다시 잠이 들어버리더라고요.
그래도 저녁이 되자
깨어있을 때에는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꽤 나았어요.
3/11 코로나 격리 5일째
목이 건조해서 먼지가 목에 박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픈 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3/12 코로나 격리 6일째
목이 건조하고 기침, 콧물이 좀 나지만
크게 아프지 않았어요.
목소리도 돌아오고
이제 너무 심심해서
이곳 저곳 전화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3/13 코로나 격리 7일째
격리 해제만을 기다렸어요.
약은 5일치를 받아서
다 떨어졌는데
크게 필요성을 못 느꼈어요.
아직 기침, 콧물, 가래가 있긴 했지만요.
3/14 자가격리 해제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격리 해제가 되었어요.
생활쓰레기는 격리기간 동안
마음대로 배출할 수 없고
격리 해제가 되면
이중으로 밀봉, 소독한 후 배출해야 해서
이 날은 대청소와 소독의 날이었어요.
아래 사진은 질병관리청 사이트에서 가져온
폐기물 처리 방법이니 참고해주세요.
다들 코로나 걸리지 않으시길 바라고
걸리시더라도 많이 아프지 않고
지나가실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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